강직성척추염과 동맥경화

안녕하세요, 닥터QL 김성훈입니다.

 

지난주 방송출연, 블로그 포스팅으로 고지혈증, 동맥경화에 대해서 소개해드렸습니다.

(고지혈증/동맥경화 복습 : http://qlclinic.com/113)

 

오늘은 동맥경화와 강직성 척추염과의 관계를 보여주는 논문 한편을 소개하렵니다.

 

 

먼저 제목을 살펴보면, '임상적으로 심혈관질환 위험이 존재하지 않는 강직성척추염 환자에서, 동맥경화 발생 가능성 증가 확인' 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위의 링크한 포스팅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경동맥 초음파를 통해 '내중막 두께(IMT)'를 체크해서, 죽상판(plaque, 플라크)의 유무를 확인합니다. 이것이 존재한다면, 죽상동맥경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인지하며, 치료를 시작하게 됩니다.

 

위의 논문에서 강직성척추염 환자는 대조군에 비해, 훨씬 많은 빈도로 죽상판(plaque)을 관찰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빨간 밑줄 ; 29.7% vs 9.4%) 이것을 가장 잘 예측할 수 있는 인자로, 진단 당시의 ESR수치, 질병의 유병기간을 꼽았습니다. (파란 밑줄)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약물이든, 생물학적제제든 적극적으로 치료해야지만, 염증을 가라앉힐 수 있고, 동맥경화도 예방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강직성척추염 환자는 적절한 치료를 통해서 염증을 관리하셔야 하고, 꾸준한 운동, 소식, 숙면, 자외선 차단등의 생활 습관을 유지하셔야 합니다. 이러한 생활 습관은 꼭 강직성척추염 환자가 아니더라도, 지키시는 것이 좋겠죠?

 

사랑합니다. from Dr Q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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