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눈이 부시고, 시야가 흐려집니다. (전방 포도막염)

 

포도막은 홍채, 섬모체, 맥락막을 합쳐서 이야기 하는데, 강직성 척추염에서는 홍채염, 즉 전방포도막염이 잘 생깁니다 (강직성척추염 환자의 30%)

보통은 일과성, 단측성으로 생기며, 눈부심, 충혈, 통증, 눈물등이 발생하지만 치료에 반응을 잘 합니다. 하지만, 바로 안과에 가셔야 하겠습니다.


간혹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포도막염을 가지고 계신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아래를 참조하십시오.


2015년 발표된 미국 류마티스학회의 강직성 척추염 치료 지침에 의하면


재발하는 홍채염(포도막염) 발생시 infliximab(레미케이드, 램시마), adalimumab(휴미라) 제제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adalimumab (휴미라) 제제는 비-감염성 중간포도막염, 후포도막염 및 전체포도막염의 치료제로 국내 허가 승인된 약제로, 타 제제 사용으로 포도막염 발생시, 대체할 수 있다는 의학적 근거를 가지고 있습니다.


강직척추염에 항TNF제제로 치료를 받고 있는 도중에 포도막염이 발생하거나 악화되는 사례가 있고, 이럴 경우 의학적 근거에 의하여 다른 항TNF제제로 약물 변경이 필요합니다.  (ex 휴미라 -> 램시마)

 

생물학적 제제를 바꾸는 것은 사실, 심평원의 허가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강직성 척추염 환자에게서 항TNF제제 치료 중 포도막염 발생의 사유로 약물을 바꾸는 것은아래의 3가지 사항을 만족하는 사례에 대해서는 급여인정을 해주고 있습니다.


1.     Etanercept (엔브렐) 제제 사용한 경우

2.     포도막염 발생 후 스테로이드 점안액 등의 치료를 시도한 경우

3.     포도막염이 빈번하게 재발하는 경우


*참고*

항TNF제제 : 생물학적 제제중 램시마, 레미케이드, 심퍼니, 엔브렐, 휴미라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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