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를 예방하는 배변자세

안녕하세요? 닥터QL 김성훈입니다. 10월 말에 이르니, 벌써 초겨울처럼 춥습니다. 특히, 일교차가 커지고, 건조한 대기로 인해 감기증상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가습기'를 사용하셔서, 습도는 50%이상으로 유지하시고, 수시로 물을 마셔서 인후두를 촉촉하게 유지하시면, 감기 예방 및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되실거예요.

 

본론으로 돌아가서, 오늘의 주제는 '올바른 배변자세'입니다. 나이가 들어서 위장관 운동이 떨어질 수 있고,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서, 또는 다양한 약물 때문에 변비가 생깁니다. 그래서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된 식사, 물을 자주 마시는 것, 꾸준한 운동 모두 필요합니다. 거기에 배변시에 올바른 자세가 변비 증상을 완화 시킬 수 있습니다.

 

 

위의 왼쪽 그림과 같은 자세가 '통상적인' 배변자세입니다. 하지만, 올바른 자세는 바로 오른쪽 그림입니다.

 

 

90도 자세로 앉게 되면, 치골직장근(Pubo-rectalis muscle)에 의해서 대변이 내려가는 길이 꺾이게 됩니다. 하지만, 쪼그려 앉게 되면 '치골직장근'이 느슨해지면서, 직장과 항문관 사이가 직선으로 뚫리게 됩니다. 그래서, 훨씬 수월하게 배변이 가능하고, 변비를 예방 및 개선 시키게 됩니다.

 

굳이 발판을 구입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안보는 책 여러권을 쌓아두고, 배변시에 발을 올려 놓으셔도 충분합니다. 오늘부터 쾌변자세 어떠세요? ^^

 

사랑합니다. from Dr Q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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