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의 끝판왕, 비브리오 패혈증!!

 

안녕하세요~~!! 너무나 더운 한여름,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이렇게 더울때, 외출 하는 것을 정말 싫어해서,

선선해지는 가을, 느지막히 휴가를 다녀오려 합니다.

 

그래도, 7말8초!!  제일 더운 이때, 많은 분들이 피서지로 떠나시게 되지요.

저희집과 가까운 을왕리 해수욕장, 경포대 해수욕장, 해운대 해수욕장....

이름만 들어도 벌써 시원해 집니다. ^^

 

 

 

하지만, 무서운 복병이 있습니다. 바로 비브리오-패혈증~!!

오늘은 이 비브리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매년 여름철이 되면 뉴스에 어김없이 나옵니다.

바닷가 물놀이를 하던, 김모씨 복통, 구토등의 증세로 병원에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지만, 패혈증으로 사망.

원인은 비브리오.

 

 

비브리오 패혈증은 바닷물의 온도가 18℃이상으로 상승하는 5~6월경 첫 환자가 발생하구요,

8~9월부터 환자가 많이 발생합니다.

 

상처를 통해 바닷속의 비브리오균이 침투하거나, 익히지 않은 어패류를 먹는 경우

감염이 되는 것이죠.

 

 

 

그럼 어떤 분들이 더욱 유의해야 할까요?

 

다음의 기저질환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비브리오패혈증에 걸릴 경우, 훨씬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1. 알코올중독자

2. 만성질환자 (당뇨, 결핵, 만성 신부전등)

3. 간질환자 (간경화, 간암, 만성간염등)

4. 특정약물복용자 (스테로이드 또는 항암제)

5. 재생불량성 빈혈, 백혈병, 암환자등

6. AIDS등의 면역결핍환자

 

증상은 어떨까요?

 

1. 상처를 통해 감염되었을 경우

1) 잠복기 : 12시간

2) 주요증상 : 상처부위 부종, 홍반, 수포성 괴사등

3) 특징 : 치료를 제때에 받지 못한 경우에 피부, 근막, 근육괴사

 

2. 음식을 통해 감염되었을 때

1) 잠복기 : 2일 (3시간~최대8일)

2) 주요증상 : 발열, 오한, 구토, 전신 쇠약감, 하지부종, 반상출혈, 수포, 궤양, 괴사

3) 특징 : 병증이 빠르게 진행하며, 피부 병변이 발생, 하지의 심한 통증

 

따라서 바닷가 물놀이 후에, 이러한 위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지체없이 병원에 방문하여 검사 및 적절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물에 들어가기전 내 몸에 상처는 없는지 꼭 확인해야 겠죠?!!

 

마지막으로,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확인하고 마치겠습니다.

 

1. 어패류는 완전히 익혀 먹는다

2. 어패류는 껍질이 열리고 나서, 5분동안 더 끓이고,

   증기로 익히는 경우는 껍질이 열리고 9분 이상 더 익힌다.

3. 이미 조리된 음식은 쉽게 상할 수 있으므로, 유의한다.

4. 어패류 조리시에 바닷물로 씻지 않고, 깨끗한 수돗물로 씻는다.

5. 날생선 및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등은 반드시 소독후 사용한다.

6. 횟감용 칼과 도마는 일반 칼, 도마와 구분해서 사용한다.

7. 어패류 관리는 꼭 -5℃ 이하로 저온 보관한다.

 

어때요? 무섭지만, 원칙만 지키신다면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할 수 있겠죠? ^^

 

더운 여름, 꼭 건강 챙기세요~~~!!

 

 

자료출처 : july 2017 korea university guro hospital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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