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환소개/강직성 척추염 닥터QL 2017. 5. 1. 13:32
자연경과는 매우 다양하지만, 10~30%가 치료하지 않는 경우, 척추 강직이 오게 됩니다. 완치란 개념은 재발을 하지 않고, 완전히 치료된다는 말인데, 강직성 척추염이나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병에서는 '관해'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관해는 증상이 없지만, 다시 재발될 가능성은 있다라는 뜻이고, 의료인 및 환자의 목표는 이 관해 상태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의료진과 면밀히 상의하여,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찾고, 꾸준히 치료한다면 관해에 이를 수 있습니다. 최근 생물학적 제제의 대중화로 , 약제를 적절히 사용하면 과거의 자료에서 보는 심각한 증상은 겪지 않으실겁니다. 담당선생님과 꾸준히 치료하고, 적절한 운동을 병행하고, 좋은 음식을 드시고, 좋은 생각을 하시고, 숙면을 취하시다보면... 어느덧 문제없이 일..
질환소개/강직성 척추염 닥터QL 2017. 5. 1. 13:31
진통소염제는 FDA B등급의 약으로 임신 30주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30주 이후에 사용하면 태아의 혈관 문제 가능성이 있어 30주 이후에는 되도록 사용하지 않습니다. 물론 임신 5주부터 10주까지는 태아의 중요장기 형성시기이므로, 약물 사용을 되도록 삼가게 됩니다. 임산부한테 안전한 진통제로는 1차로 타이레놀이구요, 2차로 NSAIDs (우리가 보통 치료하는 진통소염제), 소론도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소론도정은 임신 말기까지 사용 가능) '심퍼니'등의 생물학적제제는 태아에게 악영향을 미친다는 증거는 없지만, 임상시험으로 증명할 수는 없으므로, 임산부의 통증이 심한 경우에만, 조심스럽게 사용합니다. 또, 많이 걱정하시는 문제가 임신 초기에 약을 먹은후, 이것이 추후 문제가 되는지 입니다. 임신 ..
질환소개/강직성 척추염 닥터QL 2017. 5. 1. 13:29
강직성 척추염 확진 환자중, 먹는약에 효과를 보이지 않으며 (3개월 이상 약물 사용), 천장관절염이 심한분들 (한쪽 grade 3 또는 양측 grade 2)에 한해서 생물학적 제제 사용대상이 됩니다. 증상은 심하지만, 방사선학적으로 grade가 낮은 경우 주사제가 보험이 되지않아, 안타까운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주사제를 시작하면 지속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완벽하게 좋아지고, 염증이 지속적으로 낮게 유지되는 경우 담당 선생님과 상의하셔서, 주사제 투여 간격을 늘여보고, 서서히 끊을 수 있습니다.
질환소개/강직성 척추염 닥터QL 2017. 5. 1. 13:27
약을 줄여도 염증수치가 정상으로 유지되고, 증상이 없는 경우에 한해 약을 서서히 끊고, 혈액검사 및 영상검사로 추적관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신중히 결정해야 하므로 꼭 담당 의사와 상의하신 후 결정해야 합니다.
질환소개/강직성 척추염 닥터QL 2017. 5. 1. 13:24
치료는 크게 운동치료와 약물치료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습니다. 물론 운동치료와 약물치료를 모두 동시에 병행하여야 됩니다. 강직성척추염 환자는 허리를 반드시 펴고 턱을 가슴에 붙도록 하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잠은 반듯한 자세로 눕거나 엎드려서 자도록 하고, 모로 누워서 자는 새우잠은 피하며, 배개는 가급적 낮은 것을 사용합니다. 늑골이나 폐에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담배는 끊어야 합니다. 매일 아침에 일어나서 몸 전체를 풀어주는 스트레칭 체조를 하여야 합니다. 축구나 농구 등의 신체적 접촉이 많은 운동이나, 볼링과 같이 특정 관절이나 근육만을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신의 근육과 관절을 스트레칭 할 수 있는 운동이면 모두 강직성척추염 환자에게 바람직한 ..
질환소개/강직성 척추염 닥터QL 2017. 5. 1. 13:22
서서히 진행되고, 운동에 의해서 호전되는 요통이 있는 전형적인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에서 (염증성 요통) 척추의 운동에 제한이 있는지 진찰하고, 골반 엑스레이를 통하여 진단할 수 있습니다. 엑스레이에서 변화가 확인하기 어려운 질병의 초기에는 HLA-B27 유전자 검사, 골스캔, CT, MRI촬영이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그밖에, 환자의 가족 중에 강직성척추염이나 포도막염 환자가 있는 경우에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의학적으로, 강직성 척추염을 진단받게 되면 ‘산정특례’를 받게되어 진료비의 90%를 경감받게 됩니다. 이러한 산정특례를 받기위한 진단기준은, 1)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염증성 요통이 있으며 2) 허리의 운동 범위, 혹은 흉곽의 운동범위 감소가 있고, 3) 방사선학적으로 천장관절에 염증 소..
질환소개/강직성 척추염 닥터QL 2017. 5. 1. 13:21
건선,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주요하게 나타나는경우, 건선성 관절염, 장병성 관절염으로 진단하기도 합니다. 강직성 척추염 환자의 약 70%는 설사, 복통등의 비특이적 장질환을 가지고 있습니다.
질환소개/강직성 척추염 닥터QL 2017. 5. 1. 13:16
포도막은 홍채, 섬모체, 맥락막을 합쳐서 이야기 하는데, 강직성 척추염에서는 홍채염, 즉 전방포도막염이 잘 생깁니다 (강직성척추염 환자의 30%) 보통은 일과성, 단측성으로 생기며, 눈부심, 충혈, 통증, 눈물등이 발생하지만 치료에 반응을 잘 합니다. 하지만, 바로 안과에 가셔야 하겠습니다. 간혹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포도막염을 가지고 계신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아래를 참조하십시오. 2015년 발표된 미국 류마티스학회의 강직성 척추염 치료 지침에 의하면 재발하는 홍채염(포도막염) 발생시 infliximab(레미케이드, 램시마), adalimumab(휴미라) 제제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adalimumab (휴미라) 제제는 비-감염성 중간포도막염, 후포도막염 및 전체포도막염의 치료제로 국내..